2월 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2/07 18:33

▶ 중국 범죄단 불법체류 도와준 태국 이민국…110명 무더기 적발

뇌물 받고 비자 발급 혐의…"경찰이 회사 차려 조직적 지원"

태국 이민국
[방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00명이 넘는 태국 경찰 이민국 직원이 중국 범죄자들의 불법 체류를 도운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7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라쳇 학판 경찰청 차장은 이민국 직원 110명이 외국인 범죄자 등에게 학생 비자를 비롯해 규정에 맞지 않는 비자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불법적으로 비자를 발급해주고 대가를 받은 이들은 내부 징계를 받고 부정행위와 비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민국 직원들은 외국인 대상 비자 발급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를 차려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라쳇 차장은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에게 비이민 비자를 발급해줬다"며 용의자들이 서명을 위조하고 사진도 도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심스러운 비자가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수라쳇 차장은 110명에는 고위급부터 하급 관리까지 골고루 포함됐다며 이들 외에도 추가로 혐의가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현 이민국장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매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국에 대한 내부 조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6일 방콕 시내 한 주점을 급습해 마약 검사를 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104명 중 99명이 중국인이었다.

  중국 마약 조직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태국 마사지 업계 대부 추윗 카몬위싯이 중국 조직의 범죄와 태국 경찰과의 결탁에 관해 폭로했다.

  이를 계기로 수사가 급물살을 탔고,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 출신으로 알려진 핵심 인물 투하오가 11월 23일 체포됐다.

  태국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고 중국 조직원들의 장기체류 비자 불법 발급, 불법 유흥업소 운영 등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조직원 등 41명이 마약, 자금세탁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데 이어 이민국 직원들도 사법처리 대상이 됐다.

  태국 경찰은 최근 중국인 인플루언서 특별 입국 서비스, 대만 여배우 감금 갈취 등 각종 부패와 비리가 연이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방콕,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목적지' 랭킹에서 13위에 올라

(사진출처 : MCOT)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세계에서 최고의 음식 목적지(Best Food Destinations — World)’ 순위 발표에서 방콕이 1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최고의 음식 목적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이탈리아 로마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 크리티섬, 베트남 하노이, 이탈리아 플로렌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나폴리,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자메이카 순으로 이어졌다.

  ‘트립어드바이저’는 13웨에 오른 방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황금 궁전, 수상시장, 장엄한 도자기의 첨탑… 방콕 같은 수도는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프리미엄 쇼핑을 위해 쁘라뚜남 또는 씨암스퀘어를 방문한 다음 두짓의 유럽식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톤부리에는 멋진 왓 아룬 사원이 있으며, 프라나콘에는 와불상이 있는 왓포 사원이 있다. 왕궁의 화려함을 감상하기 전에 노점에서 망고 찹쌀을 맛보세요.

 
▶ 태국 관광청, “전자 담배도 물담배도 불법!!”이라며 주의 환기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던 대만 여배우 관광객이 경찰로부터 금품을 갈취당한 했다는 내용을 SNS에 알리면서 태국에서는 경찰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태국 법에서는 아직 전자담배가 불법이라며 이같은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관광청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에 오는 여행자는 전자 담배와 물 담배가 태국에서 불법임을 인식해야 한다.

  최근 이것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그 자리에서 벌금에 지불하거나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금지령은 건강상의 이유와 전자담배와 물담배가 젊은이를 흡연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이유로 태국 정부가 2014년에 도입한 것이다.

  따라서 태국에 오는 여행자는 전자담배나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액체와 같은 관련 항목이나 장비를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태국을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여행사 및 투어 운영자는 전자담배, 물담배가 금지되어 있음을 고객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태국은 전자담배 수입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시 최대 10년 징역이나 제품 5배 이하 벌금에 처해지거나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00바트 이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경찰, 태국 비자 위조, 취득 대행사 대표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경찰은 2월 6일 태국 비자를 위조한 혐의로 비자 취득 대행사 대표 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북부와 동북부 국경 검문소에서 위조 비자가 날인된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적발이 잇따고 있어 경찰이 수사를 개시해, 1월 17일 방콕 내 비자 취득 대행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위조 비자가 날인된 여권 124권 등 43개국 여권 700권을 압수했다.

  이러한 혐의로 경찰은 이 회사 대표를 체포했으며, 이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위조는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자동차 번호판 63장 경매, 매출액은 32억원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자동차 번호판(หมายเลขทะเบียนรถ) 63장을 경매해 총액 8,636만 바트(매출 32억2,86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금은 교통안전기금에 기부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전에 개최된 1차 경매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번호는 ‘부자 9999(รวย 9999)’였으며 낙찰가는 18,560,000바트(약 6억9,364만원)였다. 2차 경매에서는 ‘행운 9999(เฮง 9999)’가 7,600,000바트에 낙찰, 3차 경매에서는 ‘백만장자 7(เศรษฐี 7)’이 8,540,000바트에 낙찰되었다.

  이번 4차 경매에서는 ‘유복 9999(มีบุญ 9999)’가 가장 높은 309만 바트에 낙찰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백만장자 5(เศรษฐี 5)’가 290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그 밖에 ‘전진 9999(ก้าว 9999)’가 282만 바트, ‘부자 2222(รวย 2222)’가 265만 바트, ‘금 999(ทอง 999)가 258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 담롱싹 경찰청장, 노상검문 경찰관은 유니폼 착용과 바디캠 착용하도록 지시

(사진출처 : Thai Post)

  지난 주 발생한 경찰에 의한 대만인 여배우 금품 갈취 사건으로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노상검문을 하는 ‘경찰관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바디캠을 착용(แต่งเครื่องแบบและติดกล้องบันทึกภาพเคลื่อนไหวแบบดิจิตอล (Police Body Camera))’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이 바디캠을 착용하도록 하는 것은 경찰관의 언동을 녹화·녹음하기 위한 것이며, 미국 등에서는 이미 경찰의 바디캠 장착이 늘고 있다.

  바디캠 장착은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하원 의원이 이전 방콕에서 경찰이 검문으로 일반 시민으로부터 금전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 큰 이유로 보이고 있다.

 
▶ 경찰의 바디캠 장착 가이드라인, 영상은 20일 이상 보존

(사진출처 : MSN)

  담롱싹 경찰청장은 검문을 하는 경찰관이 착용하는 바디캠 녹화 영상을 20일 이상 보존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것은 대만인 여배우 사건 외에도 중국인 여행자들이 전자담배 소지로 경찰관에게 금품을 빼앗기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또한 검문을 담당한 경찰관이 착용한 바디캠은 문제가 발생시 수사에 이용하기 위해 계속 사용해 지우지 말고 20일 동안 보관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 '송환거부' 김성태 금고지기 태국서 항소 포기…내주 귀국 전망

김 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불법체류 1심 재판서 벌금형 확정

김성태 전 쌍방울회장
굳은 표정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photo@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송환을 거부하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7일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파타야 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의 불법체류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벌금 4천밧(15만원)이 확정됐다.

  그는 항소 포기 의사를 밝혀 수일 내로 강제 추방될 예정이다.

  외교 관계자는 "김씨가 항소를 포기해 강제추방되며, 아직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수도 있으나, 다음 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쌍방울 그룹의 재무 흐름 전반을 꿰뚫고 있을 뿐 아니라 김 전 회장의 자산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의 매제였던 김씨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지난해 5월 말 출국, 지난해 12월 초 태국 파타야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송환을 거부하고 정식 재판에 돌입했다. 이후 김씨는 재판을 포기하고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다시 입장을 바꿔 재판을 계속했다. 당시 갑작스럽게 귀국 의사를 접은 것을 두고 외부의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김씨의 귀국으로 쌍방울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 박모 씨도 이날 오전 국내로 송환됐다.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박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회장은 지난달 10일 태국 빠툼타니 한 골프장에서 검거돼 같은 달 17일 귀국했다.


▶ 태국 상무부, 바트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업계 타격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PSO)장 푼퐁 나이야나파껀은 바트화의 가치가 지난해 12월 달러당 35~36바트에서 올해 32~33바트로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출에 의존적인 고무, 수산 식품 통조림, 가공식품 및 귀금속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바트화 가치 상승은 태국 전체 수입의 83.8%를 차지하는 에너지, 자본재, 원재료, 반제품등의 수입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바트화 가치의 급등 및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465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공시지가 갱신

(사진출처 : The Nation)

  재무부는 202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지역별 공시지가를 갱신했으며, 갱신된 공시지가는 2026년까지 토지세 및 부동산담보 계산에 사용된다.

  지역별 공시지가는 플론칫, 실롬 등 방콕의 중심 업무 지구가 4㎡당 100만 바트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남부지역 쏭클라주(4㎡당 40만 바트)와 동부지역의 촌부리주(4㎡ 당 22만 바트) 가 그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46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시청, 올해 방콕 내 40개 이상 소공원 조성 계획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 시청은 현재 40여개의 공원을 운영 중이며, 미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하여 올해 중으로 40~50개의 소형 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 미사용 부지 매도자에게 토지 양도세 면제 혜택 제공

  최근 랏프라오 구청은 부동산 업체로부터 1,600㎥ 규모의 미개간지를 양도받았으며, 한두 달 뒤 첫 공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64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셋타,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은 것에 놀람. 팬클럽이 내준 숙제

(사진출처 : Matichon)

  셋타 쌘씨리 그룹 회장 겸 프어타이당 총리후보는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은 것에 놀랐다. 팬클럽은 이를 숙제로 내줬다.

  셋타 회장은 리사가 롯데 창업주의 손녀로부터 75억 원이 넘는 한국의 고급빌라를 구매한 것과 관련해 “쌘씨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포스팅하고, 댓글을 주고 받으며 케이팝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이중 한 케이팝 팬은 기존보다 인상된 태국 내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을 언급하며 가격 통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월 6일, 셋타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 가격을 보고 놀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돈이 없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렇게 비싼 가격을 마주하게 된 아이들이 불쌍하다. 정부는 가격을 관리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포스팅 했다.

  이어 팬들이 댓글을 올렸다. “이 문제를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비싼 콘서트 티켓 가격 이상으로 이용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셋타 회장은 콘서트 티켓 가격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재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공급을 더 늘리면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เศรษฐา ตกใจ ‘ราคาบัตร’ คอนเสิร์ตเกาหลีในไทยพุ่ง จี้ รบ.ดูแล หลังแฟนคลับฝากเป็นการบ้าน์/Matichon, 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ocial/news_38093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쑤티싼 경찰서, 방콕 라차다 소재 특수 안마장 ‘라리싸’ 단속

(사진출처 : NationtTV)

  방콕 쑤티싼 경찰서는 방콕 라차다피쎅 지역에 있는 특수 안마장 2곳 중 '라리싸(ลาลิซ่า อาบอบนว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손님과 업소 관계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수 안마장은 인신매매 사건에 얽혀 2018년 폐쇄된 같은 업종 '빅토리아 씨크릿‘ 주인이자 해외로 도주한 깜퐁(กำพล วิระเทพสุภรณ์) 용의자와 연결이 있으며, 아직 영업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라리싸’ 영업 개시일에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추윗 전 하원 의원은 라리싸는 상당히 전부터 영업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딘뎅구 쏘이 라차다피쎅 17에 위치한 라리싸는 이전 이름이 '코파카바나'로 이 2층 건물은 추윗 씨가 지어 약 20년 전에 깜퐁 용의자에게 매각했다.


▶ 태국 공업연맹(FTI), 정부에 방콕 수도권 대기 오염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요구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수도 방콕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해 국내 최대 경제단체 태국공업연맹(FTI)이 정부에 해결책을 요구했다.

  끄리양까이(เกรียงไกร เธียรนุกุล) 회장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경제와 관광업이 타격을 받는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매년 연말부터 연초에 걸쳐 건기에 방콕이나 북부에서 대기 정체 등에 기인하는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방콕은 앞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라는 불명예 평가를 받았다.

  끄리양까이 회장은 “대기오염 악화로 아이, 노인, 기관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이 가장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정부에 대해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